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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들이 유치원 마지막 등원을 했다!!


그리 길게 기억에 남지 않겠지만, 

눈으로라도,,, 눈이 모자라면 사진으로라도 그 모습을 담아보려고, 등원길을 함께했다..


아들은 헤어짐의 의미를 아직 모를테고,

아이에서 어린이가 되어가고 있음도 스스로는 모르겠지만,

잘나지 못한 아비로서 아들의 유치원 마지막 등원길은 평생 마음에 담고 싶은 찰나였다..


어쩌면 아들에게는 의미 없는 헤어짐과 만남의 연속되는 그런 시간일 뿐일테지만,

할아버지, 할머니의 주름이 더 깊어지고 있고,

아버지와 어머니는 그렇게 한 시절이 흘러가고 있음을 느끼는 서글픔이 더 큰 거 같다.


아들아~

유치원생으로서 마지막 그 뒷모습보다, 더 멋지고 씩식한 모습으로 성장하길 바라고,

최고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늘 좋은 부모로서 뒤에서 응원할게~


늘 건강하게 자라줘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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